생방송 오늘 저녁 2275화

1. 가격을 절대 올리지 않겠다는 소갈비 정식, 얼마예요? 2. 호박인가? 사과인가? 색다른 과일로 억대 농부가 된 비결! 3. 동화 같은 나라 스웨덴 시골 마을의 일상 4. 허리 통증으로 집안에 갇혀버린 어머니의 사연

1. [한 끼에 얼마예요?] 가격을 절대 올리지 않겠다는 소갈비 정식, 얼마예요? 오늘의 한 끼를 찾아간 곳은 경기도 군포시. 점심 특선 소갈비 정식을 만 원에 판매한다는 식당이 있다. 1인 200g의 푸짐한 소갈비를 제공하고 여기에 구수한 맛이 일품인 소고기 된장찌개와 공깃밥까지 무한 리필이라는데. 소갈비 정식을 만든 홍영기(61) 씨가 오늘의 주인공! 저렴하게 판매할 수 있는 이유가 있었다. 먼저 한우보다는 프라임 등급의 미국산 소고기를 사용하고 가족 운영으로 인건비를 절약했다. 또한, 자신의 가게로 임차료를 내지 않아 식당 운영이 가능하다는데... 꽃길만 걸었을 것 같은 사장님에게도 굴곡진 인생이 있었다는데. 대기업에 재직했던 지난 과거, 요식업을 꿈꾸며 자금을 투자했지만, 당시 동업하던 지인에게 사기를 당해 10억 원이 넘는 빚을 지게 됐다는데. 모든 것을 내려놓았던 당시 곁을 지켜줬던 아내 박화영(54) 씨가 있어 버틸 수 있었단다. 자신의 힘든 시절이 있었기에 어떠한 역경에도 가격을 올리지 않을 것이라는 홍영기, 박화영 부부의 10,000원에 즐기는 점심 특선 소갈비 정식을 <한 끼에 얼마예요?>에서 만나 보자. 2. [억대 농부가 사는 법] 호박인가? 사과인가? 색다른 과일로 억대 농부가 된 비결! 억대 농부를 찾아간 곳은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 이곳엔 독특한 과일로 연 매출 1억 원을 올리는 성낙수 (57세), 정선예 (56세) 부부가 살고 있다는데. 농사와는 전혀 관련이 없는 영상 관련 일을 20년 동안 해왔던 남편 낙수 씨. 하지만 당시 갑작스럽게 아내의 건강이 악화되면서, 건강을 회복하기 위해 시골로 귀농을 결심! 건강에 좋은 작물을 찾던 중, 멸종 위기의 토종참외인 줄외를 발견! 하지만 줄외는 칼륨과 비타민 등 영양소가 풍부하지만, 신맛이 굉장히 강하기 때문에 생과로 먹기 힘들었다고. 그래서 토종참외인 줄외와 일반 참외를 교잡해, 연구 4년 만에 새로운 망고 참외 개발에 성공! 이후, 농부가 개발한 망고 참외의 장점을 살리고, 기존에 있는 사과참외의 단점을 줄인 ‘애플참외’까지 탄생시켰다는데. 아삭하고 상큼한 사과와 달콤한 참외의 맛을 모두 느낄 수 있는 애플참외! 끝없는 도전으로 달콤한 결실을 맺은 성낙수, 정선예 부부의 사연을 <억대 농부가 사는 법>에서 만나 본다. 3. [지구촌 브이로그] 동화 같은 나라 스웨덴 시골 마을의 일상 스웨덴 수도 스톡홀름에서 약 600km 떨어진 시골 마을, 돌비에 사는 김주영, 패트릭 부부. 스웨덴인 남편과 한국에서 10년 동안 생활을 하던 중, 아이들의 교육을 위해 지난해 11월, 스웨덴으로 이민을 왔다. 가족이 사는 돌비는 스웨덴의 대도시인 말뫼와 가까운 곳으로 아이가 생기면 가장 이사하고 싶은 곳으로 언급되는 지역. 도시와 가깝지만, 자연과 함께하는 곳이기 때문에 동네에는 어린 자녀를 키우는 가족들이 많이 산다고 한다. 가족이 사는 집은 2층짜리 주택들이 붙어있는 타운하우스. 면적은 약 59㎡로 방 2개, 주방, 거실이 있으며, 월 임대료는 약 130만 원이다. 스웨덴의 주택은 세탁실을 공동으로 쓰고 있으며, 무료 사우나 등 커뮤니티 시설도 마련돼있다고. 시아버지의 생일 파티를 위해 모인 패트릭 씨의 대가족과 자연과 하나 되는 아이들의 모습 등 아름다운 스웨덴 시골 마을 돌비의 일상들을 소개해본다. 4. [오늘 저녁 주치의] 허리 통증으로 집안에 갇혀버린 어머니의 사연 가족을 위해 36년간 쉬지 않고 일해왔다는 최종선 씨, 14년 전 남편이 먼저 세상을 떠나고 홀로 생계를 꾸려왔다는데, 그렇게 종선 씨의 몸에는 적신호를 켜지기 시작했다. 척추관 협착증을 진단받고 계속되는 통증에 다량의 약을 복용하며 하루하루를 버티고 있었다. 4년 전부터 심해진 허리 통증에 결국 2년 전, 식당 일을 그만두며 더욱 암담한 처지에 놓이게 되었다. 허리부터 엉덩이까지 이어지는 통증에 앉아있는 것은 물론 걷기조차 힘들어 걸을 때면 항상 무언가를 붙잡고 걸어야 한다는 종선 씨. 허리 통증이 이어지며 우울증 증세까지 보이고 있다는데, 허리 통증으로 인해 집안에 갇혀버린 어머니를 <오늘 저녁 주치의>가 찾아가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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